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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30 13:08
"피살" 조태환 선교사 장례예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530  

"피살" 조태환 선교사 장례예배 드려|필리핀 소식



지난 23일 7명의 강도들에게 목숨을 잃은 조태환 선교사(43세, 예장대신)의 장례식은 많은 동료선교사들과 한국에서 급거 귀국한 후원교회 목회자들의 애도 속에 24일 하루 동안 세 번의 예배로 진행되었다. 

동부선교사회의 위로예배, 대신선교부와 기아대책 등의 선교단체들의 입관예배, 마닐라선교사회의 위로예배가 드려졌고, 25일엔 시신을 한국으로 운구하기 전에 발인예배가 드려질 예정이며, 장례예배는 한국에서 교단적으로 드려질 예정이다.

현지에 상주하는 리포터로서 이번 사고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희망일 뿐 보장이 안 되는 일임을 실감한다. 그러므로 차제에 몇 가지를 생각해보겠다. 첫째는 재발방지 노력이다. 

그 중의 하나는 선교사들도 철저히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방식으로 사는 것이다. 이를테면 운전기사를 채용해서 사용하고, 필요하면 안전요원(body guard)도 임시로 사용하는 등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 다음은 자기가 지나가야 하는 길목에 있는 경찰지구대가 어디 있는지 사전에 숙지해놓았다가 공항에서 손님을 태우고 가거나 어떤 목적지를 향해 가면서 그 앞에서 잠시 멈춰서 자기를 미행할는지도 모르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따돌리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조 선교사의 사고와 같은 날에 발생하여 세계에 생중계된 전직경찰의 관광버스 인질극으로 말미암아 필리핀 선교사 사회는 매우 위축되어 있다. 이런 때엔 해당 교단의 책임 있는 분들이 필리핀을 방문하여 유가족과 자기 교단 선교사들을 위로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며, 각 교단 선교부나 선교단체들은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자기 선교부 소속의 선교사들을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 위로해야 하고 또 시간을 두고는 책임자들이 방문하여 자기 선교사들을 돌아보며 용기를 북돋워야 한다. 

이번과 같은 사건은 유가족들은 물론이고 모든 필리핀 선교사들에게 큰 충격과 함께 고통을 주고 있다. 9년 전에도 선교사 한 분이 백주에 강도가 발사한 8발의 실탄 중 4발을 맞고 간신히 목숨을 건지는 사건이 있어서 지금까지도 그 충격이 생생한데 이번에 더 큰 충격을 받은 선교사들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이 문제를 놓고 크게 고민하고 있다. 

© 뉴스파워 마닐라 주재 리포터